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지적참견시점 234회에 나온 이영자씨의 추천 맛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로 제주도 중문에 위치한 '명호돗갈비' 입니다.
돼지생갈비 집인대요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도 생갈비라는 부위가 있습니다. 삼겹살보다 지방 함량이 적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데 가격도 삼겹살 보다 저렴합니다. 보통 갈비하면 양념된 고기를 떠올리지만 가끔은 신선한 생갈비 한 번 먹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서 잠깐!! 맛있는 생갈비를 먹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육색이 진한 담홍색이고 윤기가 나는 게 좋다고 한다. 또 살코기에 탄력이 있고 지방층이 적당한 두께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게 맛있다고 하니 참고합시다.
메뉴가격
몸국을 포함한 돗갈비 2인분의 가격입니다. 그리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라 한 번 먹어볼만은 할 것 같습니다.
몸국은 모자반이라는 해초류를 돼지고기와 함께 넣고 푹 끓여낸 국인데요. 특유의 맛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장용으로는 이만한게 없다는거~ᄒᄒ
쉽게 말하면 돼지국밥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 다른데요. 주재료는 해조류인 모자반이고 부재료로 돼지고기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육수 대신 메밀가루를 풀어 걸쭉하게 끓인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치
명호돗갈비에는 육회도 판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육회 좋아하시나요? 저는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특히나 술안주로 즐겨 먹는답니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후식으로 냉면을 먹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고기 먹은 후에는 꼭 육회를 먹어야 제대로 마무리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번 먹방의 마지막은 황게로 장식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매년 8월 중순 경이면 독특한 모양의 게 한 마리가 바닷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바로 황게입니다.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먹기 좋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바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우려하기도 합니다.
황게는 껍질이 얇아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온다고 하니 제주도 가시면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